공연

이 공연은 아이누 사람들이 정체성으로 가지고 있는 다양성을 받아들이는 수용성과 중요한 사상인 우레스파 모실, 즉 서로를 키워주는 대지 등을 주제로 하여, 제작팀과 아칸호 아이누 시어터 <이코로>의 무용수들이 논의를 거듭하면서 많은 생각을 담아 만든 작품입니다. 카무이를 가까이 느끼고 서로를 존중할 수 있는 아이누 사람들, 보이지 않는 존재를 가까이 느끼며 노래하고 춤추며 감사를 바쳐온 아이누 사람들. 이번에는 하늘과 땅을 수없이 오가는 북방여우 카무이 ‘이렌카’와 춤꾼이 온정이 넘치는 아이누 세계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오늘의 시작에 온카미(감사)를, 오늘의 마지막에 온카미를!

줄거리

보름달 춤
~ 달빛으로 이어지는 온화함을 알았다〜

천지가 창조된 이래로 아이누에게 이 세상은 우레스파 모실(서로를 키워주는 대지)였다. 즉, 사람(아이누)도 동식물도 카무이(신)도 만물은 서로를 키우고, 조화를 이루며, 서로 손을 맞잡는 존재였다. 어느 날, 호기심 많고 조금 장난꾸러기 같은 북방여우 카무이는 ‘이렌카’라는 이름으로 평소처럼 지상 세계(아이누 모실)로 여행을 떠났다. 사계절의 변화에 물든 아이누들은 자연의 풍요로움을 누리며 살아가고 있다. 오늘 밤은 아이누들의 춤 대결. 이렌카도 춤에 흥미를 보였다. 아이누들은 이렌카를 따뜻하게 맞아들여 시간을 잊게 하는 춤이 펼쳐졌다. 춤추는 것만이 즐거운 것은 아니다. 생명의 역동성이 서로 연결되는 것이 행복이다. 우레스파 모실의 마음을 확인한 이렌카는 미련을 남긴 채 카무이 모실로 돌아간다. 하늘에 뜬 커다란 보름달을 바라보며 아이누들은 북방여우 카무이를 바라보며 온카미(감사)를 한다.

‘보름달 춤’ 동영상은 여기

‘보름달 춤’ 예고 동영상
‘보름달 춤’ 예고편|아칸호 아이누 시어터 <이코로>

‘보름달 춤’ 제작 다큐멘터리 및 인터뷰
‘보름달 춤’ Behind The Scenes|아칸호 아이누 시어터 <이코로>

제작진

출연
아이누 무용 무용수
현대무용 무용수
감독
아키베 데보
각본
시부에 슌이치
무대감독/각본/연출
후지마 신노스케
음악
가와카미 미네
나레이션 어드바이저
우카지 다카시
영상 감독
스즈키 료세이
애니메이션 감독
미즈이 가케루
사운드 디자이너
기요카와 신야
전통의상 및 도구 제작
아칸호 아이누코탄 여러분
스타일리스트(현대무용)
호시노 에미코
현대무용 연출
야마모토 다쓰오
제작 총괄
모리오 도시아키

웹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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