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누 문화에서 ‘6’은 ‘많다’는 의미가 있어 중요한 숫자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아칸호 아이누코탄은 아이누의 신앙인 ‘모든 것에는 영혼이 깃들어 있다’는 의식 아래, 아이누 문화를 발신하는 홋카이도 최고의 ‘코탄(마을)’으로 ‘접하고, 만들고, 먹고, 계승하고, 해방하고, 자연과 함께 살아간다’는 ‘6’의 정신을 구현한 곳입니다. 마에다 잇포엔의 3대 원장인 마에다 미쓰코 씨가 어려운 생활을 강요당하는 아이누 민족의 삶을 지키기 위해 사유지를 무상으로 빌려주어 홋카이도 각지의 아이누 민족이 이주해 오면서 발전해 왔습니다.